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
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, 피부 발진 중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, 이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60% 이상을 차지합니다.
매년 대상포진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며, 현재 전체 인구의 7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.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노년층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.
따라서, 30~40대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성인 대상 백신 중 하나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.
하지만, 아쉽게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대상포진 백신은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2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듭니다. 일반 의원급 병원에서는 15~1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. 예방접종은 실비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보험으로도 처리할 수 없습니다.
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보건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
보건소에서는 평균적으로 14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조건이 맞으면 무료 접종도 가능합니다. 무료 접종 조건은 각 지자체의 보건소마다 다릅니다.
지역별 예방접종 비용
- 천안시: 만 65세 이상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경우 무료로 접종 가능.
- 옥천군: 만 65세 이상인 경우 소득 조건 없이 무료 접종 가능.
본인이나 부모님이 만 65세 이상이라면,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의 보건소에 문의하여 무료 예방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저렴한 예방접종 방법
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, 꼭 보건소에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. 일반 병원에서도 보건소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실제로 일부 병원에서는 10만 원 초반대에 예방접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. 집 근처에서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받고자 한다면, 가까운 병원에서 비용을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